1.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할인채의 가격이 상승하나요?2.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의 할인율이 높다진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ㅠㅜ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에 대한 선호가 떨어져 현재 가치가 하락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할인율이 높아진다는 건 잘 모르겠어요
1.생각하시는 시중금리가 은행대출이나 예금금리 말하시는 건가요? 시중금리와 채권금리는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채권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하락하죠. 채권가격과 채권금리는 반비례 관계니까요.
2.1번에서 말했듯이 서로 주고받습니다. 사실 이거는 상식적인 겁니다. 예를 들면 채권시장에서는 큰 손이 금융기관이에요. 국채를 비롯한 채권은 너무 비싸서 일반인들이 사기 힘듭니다. 예를 들면 일반인투자용 국채도 한국에서는 작년에야 도입되었을 정도예요. 대신, 일반인들은 채권투자하려고 하면 채권 ETF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채권은 금융기관들이 많이 사요. 그런데 금융기관들이 자금이 부족하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채권에 대한 수요가 약해지니 채권가격은 하락하겠죠? 그러면 채권금리는 오릅니다. 또, 은행의 자금이 부족한데 대출금리를 낮출까요 올릴까요? 당연히 자금이 부족하면 올리죠. 예금금리도 올라갑니다. 은행이 더 많은 자금을 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예금을 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하다보니 예금금리도 올라가요.
이것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하면 금리가 전체적으로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기준금리는 나라마다 달라요. 예를 들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사실상 익일물 콜금리라고 보시면 되요. 익일이라는 것은 다음날을 뜻하고 콜금리는 은행들이 자금부족할 때 서로 돈을 빌려줄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7일물 RP금리예요. RP라는 것은 주로 금융기관들이 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구하는 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미 연준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보면 공통점은 금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초단기로 구할 때 적용되는 금리예요. 저걸 올리면 금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국채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습니다. 국채를 금융기관들이 많이 사는데 그것의 수요를 약화시키거든요. 그런데 국채금리는 채권시장에서 benchmark이기 때문에 회사채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습니다. 그러면 은행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니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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